일본 홋카이도의 주요 여행지 중 한 곳인 오타루는 홋카이도 서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타루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타루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오타루 날씨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시다.
오타루 날씨
오타루의 1년 날씨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날씨를 보입니다. 오타루의 여름은 평균 최고기온이 24도 정도로, 기온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평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기온은 우리나라 여름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를 보입니다. 오타루의 겨울은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됩니다. 최저기온도 영하 13도 이상 내려갈 만큼 낮은 기온을 보이며, 평균 습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체감기온은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오타루 1년 월평균 기온
오타루의 연평균 기온은 7도입니다. 1년 중 오타루가 가장 더운 달은 8월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24도, 최저기온은 18도입니다. 반대로 오타루가 가장 추운 달은 1월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영하 2도, 최저기온은 영하 8도입니다.
오타루의 여름은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입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24도이며, 한여름에는 최고기온이 29도 이상 올라갑니다. 또한,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은 더욱 무덥게 느껴집니다. 다만, 오타루의 여름은 우리나라 서울의 여름과 비교한다면 비교적 덜 더운 편입니다. 오타루의 겨울은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됩니다. 평균 최저기온도 영하 8도로 낮으며, 한 겨울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3도 이상 내려갈 만큼 낮은 기온을 보입니다. 특히, 오타루의 겨울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습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습도가 높을수록 추워지는 겨울 날씨의 특성상 겨울철 오타루의 체감기온은 꽁꽁 얼 것만 같은 한파의 날씨를 보입니다.
오타루 1년 월평균 강우량
오타루의 연간 총강우량은 733mm입니다. 1년 중 오타루의 강우량이 가장 많은 달은 8월이며, 평균 122mm의 비가 내립니다. 반대로 오타루의 강우량이 가장 적은 달은 2월이며, 평균 12mm의 비가 내립니다.
오타루는 연중 강우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여름에 강우량이 가장 많은 우리나라와 달리 오타루는 여름과 가을에 걸쳐 강우량이 많은 편입니다. 7월에서 11월 사이는 1년 중 오타루의 강우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평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립니다. 또한, 오타루는 겨울에도 비가 꽤 많이 내리는 편입니다. 오타루의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 평균 강우량은 21mm 정도인데, 같은 시기 서울의 평균 강우량이 13mm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서울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타루 겨울철 강설량
오타루의 겨울철 총강설량은 1,418mm입니다. 오타루는 겨울에 눈이 폭설 수준으로 매우 많이 내립니다. 10월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눈은 5월까지 내리며, 가장 추운 시기인 12월에서 2월 사이는 그야말로 눈 폭탄같이 매우 많은 양의 눈이 내립니다. 이 시기 평균 강설량은 무려 370mm 이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봐도 매우 많은 양입니다.
또한, 나머지 달도 평균 강설량이 56mm 정도인데, 서울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달인 1월의 평균 강설량이 29mm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많은 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타루 1년 월평균 강수확률
오타루의 연간 강수확률은 27%입니다. 오타루는 연중 강수확률이 높습니다. 먼저, 강우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7월에서 11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는 비 예보가 한 달 30일 기준 8일에서 12월 정도 있는 수준으로 다른 달과 비교했을 때 비가 자주 내립니다. 이 시기를 제외한 다른 달은 비 예보가 많지 않으며, 특히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오타루의 강설확률은 매우 높은 편으로, 강설량이 많은 만큼 눈 예보도 자주 있습니다. 10월에서 5월 사이 눈 예보가 있는데,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12월에서 2월 사이는 한 달 30일 기준 6일에서 8일 이상 눈 예보가 있을 정도로 눈이 매우 자주 내립니다.
오타루 여행하기 좋은 시기
오타루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7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 오타루는 1년 중 가장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먼저 많이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데, 평균 기온이 약 22도 정도로 높지 않아 우리나라 여름과 처럼 많이 무덥지 않습니다. 특히 1년 중 가장 화창한 시기로 햇살이 적당하며, 해가 자주 뜨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은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또한,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먼저 7월에서 8월 사이 오타루는 넓은 들판에 색색의 꽃이 핀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9월에는 형형색색의 단풍나무로 둘러싸인 가을 오타루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월은 적당한 눈이 내려 하얀 도화지와 같은 아름다운 오타루의 설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타루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
오타루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는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 오타루는 얼어붙을 것 같은 한파가 지속되며, 폭설 수준으로 눈이 매우 많이 내리기 때문에 여행하기 안 좋습니다. 평균 최저기온도 영하 8도 정도로 낮으며, 한 겨울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3도 이상 내려갈 만큼 매우 낮은 기온이 지속됩니다. 특히, 오타루의 겨울은 평균 습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습도가 높을수록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겨울 날씨의 특성상 오타루의 체감기온은 뼈가 시릴정도로 매우 춥게 느껴집니다.
또한 강설량은 세계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기 때문에 여행이 힘듭니다. 평균 강설량이 무려 370mm 이상으로 도로가 마비될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립니다. 또한, 강설량이 많은 만큼 눈이 매우 자주 내리기 때문에 맑은 날보다는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이 많아 아름다운 오타루의 풍경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타루 날씨 핵심 정리
- 오타루는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있습니다.
- 오타루의 연평균 기온은 7도이며 가장 더운 달은 8월, 가장 추운 달은 1월입니다.
- 오타루의 연간 총강우량은 733mm이며 강우량이 가장 많은 달은 8월, 가장 적은 달은 2월입니다.
- 오타루의 연간 강수확률은 27%이며, 연중 강수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 오타루는 겨울에 눈이 매우 많이 내립니다.
- 오타루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7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반대로 오타루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는 오타루의 겨울인 12월에서 1월 사이입니다.
이번 게시글을 참고하셔서 좋은 날씨 속 행복한 오타루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