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날씨 총 정리 : 사이판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서태평양에 있는 북마리아제도의 가장 큰 섬인 사이판은 미국령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입니다. 사이판은 휴양지인 만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여행 전 사이판 날씨를 잘 파악하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사이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사이판 날씨와 함께 알아봅시다.


사이판-날씨-썸네일

사이판 날씨

사이판은 열대기후로 사계절이 없는 대신 건기와 우기로 구분됩니다. 사이판의 건기는 보통 12월부터 5월까지이며 우기는 나머지 기간인 6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사이판 1년 월평균 기온

사이판의 연평균 기온은 26도로 1년 내내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합니다. 사이판의 가장 더운 달은 6월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1도, 최저기온은 26도입니다. 반대로 가장 추운 달은 2월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28도, 최저기온은 24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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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1년 동안 큰 기온변화 없이 일정하게 높은 기온을 보입니다. 또한, 사이판은 건기보다는 우기인 6월에서 11월 사이가 더욱 무더운 날씨를 보입니다. 우기인 6월에서 11월 사이는 평균 최고기온도 30도 이상으로 높으며, 잦은 비의 영향으로 평균 습도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체감으로 느껴지는 더위는 푹푹 찌는 찜통 같은 더위를 보입니다. 반대로 사이판의 건기인 12월에서 5월 사이는 평균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는 만큼 우기와 비교했을 때 기온이 낮은 편입니다. 또한, 우기와는 반대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체감기온은 비교적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 날씨를 보입니다.

사이판 1년 월평균 강우량

사이판의 연간 총강수량은 1,916mm입니다. 1년 중 사이판의 강수량이 가장 많은 달은 8월이며 평균 224mm의 비가 내립니다. 반대로 비가 가장 안 내리는 달은 2월이며 평균 12mm의 비가 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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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우기인 6월에서 11월 사이 많은 비가 몰아서 내립니다. 특히, 우기 중에서도 8월에서 10월 사이가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데, 이 시기는 평균 강우량이 198mm 이상일정도로 폭우가 쏟아집니다. 반대로 건기인 12월에서 5월 사이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특히, 2월에서 4월 사이는 평균 강우량이 14mm 정도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에 건조한 날씨를 보입니다.

사이판 1년 월평균 강수확률

사이판의 연간 강수확률은 26%입니다. 대부분의 비가 우기에 내리며 우기 중에서도 8월에서 10월 사이가 강수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 시기는 한 달 30일 기준 15일에서 18일 이상 비 예보가 있을 정도로 비가 자주 내립니다. 


사이판-1년-월평균-강수확률-표

반대로 사이판의 강수확률이 가장 낮은 시기는 2월에서 4월 사이로 평균 5% 확률로 비가 내리며, 이는 한 달 중 약 1일에서 2일 정도 비 예보가 있는 수준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사이판 여행하기 좋은 시기

사이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건기인 2월에서 4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 사이판의 날씨는 1년 중 가장 선선한 시기로 야외활동하기 가장 좋을 때입니다. 평균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다른 달과 비교했을 때 기온이 많이 높지 않으며,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은 쾌적하고 가끔은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선선한 날씨를 보입니다.


화창한-날씨-속-멋진-사이판-암벽-풍경
사이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2월에서 4월 사이입니다.

또한, 2월에서 4월 사이는 1년 중 사이판의 강수확률이 가장 낮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 달 30일 기준 1일에서 2일 정도만 비 예보가 있는 수준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흐린 날보다 여행하기 좋은 화창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강우량 또한 평균 14mm 정도로 굉장히 적기 때문에 여행기간 동안 비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사이판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월에서 4월 사이는 사이판의 성수기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이 시기에 많이 여행오기 때문에 항공권, 숙소, 액티비티 비용들이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사이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격이 오르기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예약하여 여행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판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

반대로 사이판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는 우기인 8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 사이판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매우 무덥기 때문에 여행하기 안 좋습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우기인만큼 잦은 비의 영향으로 평균 습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체감으로 느껴지는 더위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매우 더운 찜통 같은 더위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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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는 8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특히, 8월에서 10월 사이는 우기 중에서도 강수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비가 매우 자주 내립니다. 한 달의 절반 이상인 15일에서 18일 이상 비 예보가 있을 정도로 비가 매우 자주 내리기 때문에 금방이라도 비가 올 거 같은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아름다운 사이판의 모습을 온전히 보기 어렵습니다. 강우량 또한 평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기 때문에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파도가 세게 치기 때문에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제한될 수 있으며, 비가 너무 많이 온다면 야외활동 자체가 어려워 여행기간 동안 숙소에만 있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이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되도록 8월에서 10월 사이는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이판 날씨 총 정리

  • 사이판은 사계절이 없는 대신 건기와 우기로 구분됩니다.
  • 사이판의 연평균 기온은 26도이며 가장 더운 달은 6월, 가장 추운 달은 2월입니다.
  • 사이판의 연간 총강수량은 1916mm이며 강수량이 가장 많은 달은 8월, 가장 적은 달은 2월입니다.
  • 사이판의 연간 강수확률은 26%이며 사이판의 우기인 6월에서 11월 사이에 몰아서 내립니다.
  • 사이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2월에서 4월 사이이며, 반대로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는 8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이번 글을 참고하셔서 행복한 사이판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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