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남부에 위치한 안탈리아는 지중해 최대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고대문화유산이 가득하여 볼거리가 많아 튀르키예에서는 ‘여행 수도‘라고도 불립니다. 그렇다면 안탈리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날씨와 함께 알아봅시다.
안탈리아 날씨
지중해에 위치한 안탈리아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1년 동안 온화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또한, 안탈리아 날씨는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1년 중 강우량이 여름에 가장 적고 겨울에 많다는 점입니다.
안탈리아 기온
안탈리아의 연평균 기온은 19도입니다. 연중 높은 기온이 지속되며, 겨울에도 평균기온이 10도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는 여름인 6월에서 9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 올라갈 정도로 매우 높은 기온이 지속됩니다.
다만, 우리나라 여름과 달리 습도가 낮아 건조하기 때문에 체감기온은 쾌적하며 높은 기온에 비해서는 많이 덥지 않습니다.
반대로 가장 추운 시기는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많이 추운 편은 아닙니다. 다만, 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꽤 내려가기 때문에 춥습니다.
안탈리아 강우량
안탈리아의 연간 총강우량은 691mm입니다. 안탈리아는 우리나라와 달리 여름에 강우량이 가장 적고 겨울에 가장 많습니다.
가을부터 강우량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며,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는 매달 평균 강우량이 100mm 이상으로 1년 중 가장 많습니다.
여름인 6월에서 8월 사이는 1년 중 강우량이 가장 적은 시기인데, 매달 평균 강우량이 5mm 정도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안탈리아 강수확률
안탈리아의 연간 강수확률은 16%로 낮은 편입니다.
먼저, 강수확률이 가장 낮은 시기는 여름인 6월에서 8월 사이입니다. 이때는 비 예보가 많아봐야 하루 정도만 있는 수준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강수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이때는 비 예보가 매달 9일 이상 있는 수준으로 비가 자주 내립니다.
또한, 안탈리아의 겨울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눈이 내리지 않습니다.
안탈리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안탈리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인 9월에서 11월 사이입니다. 그 이유는 전반적으로 많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평균 기온은 15도에서 25도 정도로 적당하며, 습도가 낮기 때문에 체감기온은 매우 쾌적하고 선선합니다.
특히, 비 예보는 많아봐야 6일 정도 있는 수준으로 비가 자주 내리지 않기 때문에 가을 특유의 쾌청하고 화창한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애메랄드 빛깔의 해변과 함께 아름다운 지중해의 자연환경을 날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을인 9월에서 11월 사이는 안탈리아 성수기입니다.
안탈리아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
안탈리아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는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는 많이 춥진 않지만 쌀쌀한 날씨와 함께 잦은 비로 여행하기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진 않지만 한겨울에는 5도 아래로 내려갈 만큼 비교적 낮은 기온을 보입니다. 또한, 습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체감기온은 더욱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1년 중 비가 가장 자주 내리는 시기인데, 매달 9일 이상 비 예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기보다 흐린 날이 자주 있는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12월에서 2월 사이는 궂은 날씨의 영향으로 지중해를 품은 아름다운 안탈리아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 느끼기 어려워 비수기이기도 합니다.
안탈리아 날씨 핵심 정리
- 안탈리아가 가장 더운 시기는 6월에서 9월 사이입니다.
- 안탈리아가 가장 추운 시기는 12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 안탈리아의 겨울은 눈이 내리지 않으며, 우리나라와 반대로 겨울에 강우량이 가장 많습니다.
- 안탈리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인 9월에서 11월 사이입니다.
튀르키예 최대 휴양지 안탈리아, 이번 게시글을 참고하셔서 좋은 날씨 속 행복한 안탈리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