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최대도시인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취리히는 FIFA 본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그렇다면 취리히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취리히 날씨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시다.
취리히 날씨
취리히는 해양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같이 뚜렷한 사계절을 갖고 있습니다. 취리히의 여름은 많이 덥지 않아 우리나라보다 선선한 편이며, 겨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추위를 보입니다.
취리히 1년 월평균 기온
취리히의 연평균기온은 9도입니다. 1년 중 취리히가 가장 더운 달은 7월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24도, 최저기온은 14도입니다. 반대로 취리히가 가장 추운 달은 1월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도, 최저기온은 영하 2도입니다.
취리히의 연평균 기온은 9도로 선선한 편입니다. 취리히의 여름으로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6월에서 8월 사이도 평균 최고기온이 24도 정도로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이 덥지 않고 선선한 편입니다. 다만, 한여름에는 드물긴 하지만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더워집니다. 취리히의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는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2도 정도로 우리나라 겨울보다는 따뜻한 편입니다.
취리히 1년 월평균 강우량
취리히의 연간 총강우량은 977mm입니다. 1년 중 취리히의 강우량이 가장 많은 달은 6월이며 평균 116mm의 비가 내립니다. 반대로 취리히의 강우량이 가장 적은 달은 2월이며 평균 53mm의 비가 내립니다.
취리히의 강우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5월에서 8월 사이로 평균 109mm의 비가 내립니다. 같은 시기 우리나라 서울의 평균 강우량은 189mm 정도로 서울보다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취리히의 겨울은 비가 꽤 많이 오는 편으로, 평균 강우량이 58mm 정도이며 이는 겨울철 서울 평균 강우량의 2배 수준입니다.
취리히 겨울철 강설량
취리히의 겨울철 총강설량은 221mm입니다. 취리히는 눈이 많이 오는 편입니다. 취리히의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 평균 강설량은 54mm 정도로 우리나라 서울보다 약 2배 정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립니다.
또한 취리히는 적은 양이긴 하지만 5월에도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리히 1년 월평균 강수확률
취리히의 연간 강수확률은 34%입니다. 1년 중 취리히의 강우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5월에서 8월 사이로 한 달 30일 기준 10일에서 14일 정도 비 예보가 있는 수준입니다.
취리히의 겨울철 강설확률은 6% 정도로 한 달 기준 하루에서 이틀정도 눈 예보가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강설량이 많은 만큼 눈 예보가 있다면 많은 눈이 내리기 때문에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리히 여행하기 좋은 시기
취리히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취리히의 봄과 여름의 경계인 5월에서 6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는 취리히의 평균 최고기온이 22도 정도로 높지 않아 많이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다만, 간혹 흐린 날에는 꽤 쌀쌀할 수 있어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5월에서 6월 사이는 취리히가 1년 중 가장 화창한 시기입니다. 흐린 날보다는 쾌청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아름다운 취리히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취리히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
취리히는 연중 언제 방문하든지 좋은 날씨이기 때문에 딱히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취리히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를 굳이 뽑자면 취리히의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는 1년 중 취리히가 가장 추운 시기로 쌀쌀한 날씨 탓에 여행하기 안 좋습니다.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2도 정도로 우리나라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취리히는 맑은 날씨보다는 흐린 날이 지속되는 편으로, 화창한 날이 적기 때문에 아름다운 취리히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강설량 또한 우리나라 2배 수준으로 많기 때문에 많은 눈으로 여행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취리히 여행의 장점도 존재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되며, 비수기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에 치일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장점도 존재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겨울과 같이 따뜻한 옷차림으로 방한용품을 잘 챙긴다면 추운 날씨도 큰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회가 된다면 날씨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겨울철 취리히 방문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게시글이 취리히 여행 계획 시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